고창군,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 ‘마을 미디어 활동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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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 ‘마을 미디어 활동가 양성’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2.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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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제작교육 ‘호응’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미디어고창TV와 예비사회적기업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가 공동주관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이하 고창군 마을이야기 영상제작단)’을 지난 9월 3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미디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창군 마을이야기 영상제작단’은 고창군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방송을 기획, 운영하여 공동체의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고 생산하는 미디어 교육과정이다.특히 교육과정 중 하나인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1인 미디어 제작교육’은 다문화만의 독특한 미디어콘텐츠(글로벌뉴스, 글로벌홈쇼핑)를 창작하여 시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고창군 소식을 다국어로 모국에 소개하는 ‘글로벌뉴스’ 제작과정과 고창군 농산물을 해외에 홍보하고 알리는 ‘글로벌홈쇼핑’ 제작과정이 운영되고 있다.현재, 1단계 교육과정인 ‘글로벌뉴스’ 제작과정 교육은 완료됐고, 제작된 결과물들은 다양한 계층과 지역, 그리고 다른 나라로 공유되어 고창군을 알리는데 활용된다.또한 고창군 농산물홍보와 수출을 위해 2단계인 ‘글로벌홈쇼핑’ 제작과정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문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며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미디어제작 교육과정을 통해 고창군 관광지와 농산물을 다국어로 모국에 홍보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 사회적 경제활동 및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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