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개최… 농토피아 완주 주역 기대
완주농업인대학이 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5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2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4개과에서 각각 제작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공로패,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표창으로 체험농업과 박봉준씨(48)가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에 같은 과 박강금순씨(62), 소셜마케팅과 전형섭씨(53), 안상희씨(49), 최경희씨(49), 시설딸기과 이용훈씨(51), 이동성씨(33), 친환경채소과 노상영씨(53), 정태성씨(32) 등 8명이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채소과 임성호씨 (44) 등 17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완주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 이래 총 1053명을 배출해 완주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셜마케팅과 전형섭씨는 답사를 통해 “수료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근심으로 시작했는데,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 소셜마케팅 실천을 통해 농장 방문 문의, 상담, 구매 등 농업 매출 증대로 바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훨씬 똑똑한 농업인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희망차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으뜸도시 완주,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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