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업인대학 93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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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농업인대학 93명 수료생 배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2.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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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개최… 농토피아 완주 주역 기대

완주농업인대학이 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5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2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최등원 의회의장, 체험농업과·소셜마케팅과·시설딸기과·친환경채소과 학생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4개과에서 각각 제작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공로패,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표창으로 체험농업과 박봉준씨(48)가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에 같은 과 박강금순씨(62), 소셜마케팅과 전형섭씨(53), 안상희씨(49), 최경희씨(49), 시설딸기과 이용훈씨(51), 이동성씨(33), 친환경채소과 노상영씨(53), 정태성씨(32) 등 8명이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채소과 임성호씨 (44) 등 17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완주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 이래 총 1053명을 배출해 완주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셜마케팅과 전형섭씨는 답사를 통해 “수료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근심으로 시작했는데,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 소셜마케팅 실천을 통해 농장 방문 문의, 상담, 구매 등 농업 매출 증대로 바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훨씬 똑똑한 농업인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희망차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으뜸도시 완주,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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