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신경써야하는 시기가 찾아 왔다. 우리가 추위를 타는 자동차 역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칫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배터리 점검이다. 배터리는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추워지면 배터리의 성능은 급격히 떨어지고 처음 시동을 걸 때 평소보다 늦게 걸리거나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 배터리를 교체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는 냉각수 부동액 체크이다. 냉각수는 차량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추운날씨의 한겨울에 냉각수 보충과 부동액 관리 소홀히 하면 냉각수가 얼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손상이 갈 수 있다.
세 번째는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많게 유지하는 것이다. 타이어는 교체주기가 상대적으로 길고 육안으로 구분이 쉽지 않아 안전관리에 둔감해진다. 멀쩡한 타이어도 장시간 방치하면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지는데 특히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공기압 누출력이 더 많아져서 적당한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다.
네 번째는 연료필터 확인이다. 자동차의 연료필터는 연료 내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이물질에 수분이 포함되어 기온이 낮아지면 수분이 얼면서 필터를 막아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어 보통 5~6km에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자동차를 미리 점검하여 겨울철 안전한 운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