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세무공무원 이효원(사진) 주무관은 납세자와 체납세 징수상담 과정에서 어려운 가정 상황을 확인하고 친절한 안내로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권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체납세 징수와 관련해 납세자와 상담 중 우연히 납세자의 딱한 처지를 자세히 듣고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요건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납세자를 관련 부서인 생활복지과로 직접 연결해 상담을 도왔고 납세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다.
이에 홍광표 세무과장은 “눈앞의 징수율에 연연하기 보다는 체납자의 형편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납세관리’로 체납자를 성실납세자로 바꾸는 따뜻한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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