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달 30일에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역과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였다.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의 규모는 5.27ha이며, 2018 ~ 2020년까지 3년간 70억원이 투입되어 양식장 20여동과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위치는 주생면 중동리 인근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양식단지의 안정적인 남원미꾸리 생산을 통해 특화가공산물이 확대될 예정이며,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양식단지의 주요시설로는 미꾸리 양식장을 비롯하여 체험 및 판매시설 등이 있다.
이환중 소장은“이번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역과 체결된 위(수)탁 계약으로 토종미꾸리 대량생산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더욱 남원시가 염원하는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을 통한 관내 추어탕업소 자급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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