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내년에도 저소득층 학생 240명에게 학원비와 교재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가정형편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2019년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수강희망학생을 오는 1월 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자녀(1세대 1명 지원기준 원칙)로,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120명과 중학생 120명 등 240명이다. 시는 수강생 모집에 이어 내년 1월 11일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원수강료(초등학생 15만원, 중학생 17만원 기준)의 50%(가맹학원40%, 자부담10%)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 2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2019 열린교육바우처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수강 희망 학생은 전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문의는 전주시 교육청소년과(281-5312) 또는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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