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친환경 고분자 재료 합성법 개발..논문 게재
상태바
세계최초 친환경 고분자 재료 합성법 개발..논문 게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25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 화학과 유기 및 고분자 합성 연구실(지도교수 김정곤)의 학부생 연구팀이 고분자 화학 분야 최상위 저널에 논문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학과 문보름·이규선 학생이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기능성 블록 공중합 고분자를 고체상에서 합성하는 데 성공해 고분자 화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영국 왕립화학회의 ‘고분자화학’ 최신 온라인판에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은 화학 합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환경오염과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계합성법을 활용해 생리 활성 고분자의 대표 재료인 폴리 젖산 블록 공중합체를 제조했다. 유해한 용매 사용에서 자유로운 생체 재료 합성의 새로운 방법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지난 5년간 CK-1 지역 기초과학 교육 연구 허브 구축 사업단과 특성화 우수학과 사업(단장 이효중 교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학부생 연구 참여 및 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실무, 연구 중심 교육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 소재 원천 기술개발 사업 및 기후 변화 대응 기초 원천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