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베컴 재영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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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베컴 재영입하고 싶다"
  • 투데이안
  • 승인 2009.08.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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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34. LA갤럭시)에 대한 AC 밀란의 구애가 식을 줄 모른다.

로이터통신은 13일(한국시간) "AC 밀란이 임대 기간을 마치고 원 소속구단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로 복귀한 베컴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AC밀란 대변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밀란은 베컴에게 공식적인 관심을 표현했지만,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갤럭시에 입단했던 베컴은 잉글랜드대표팀의 재승선을 위해 유럽에서의 활약을 원한 끝에 지난 2008~2009시즌에 AC밀란으로 임대됐다.

이는 잉글랜드축구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63)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카펠로 감독은 "베컴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2010남아공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면 유럽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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