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34. LA갤럭시)에 대한 AC 밀란의 구애가 식을 줄 모른다.
로이터통신은 13일(한국시간) "AC 밀란이 임대 기간을 마치고 원 소속구단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로 복귀한 베컴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갤럭시에 입단했던 베컴은 잉글랜드대표팀의 재승선을 위해 유럽에서의 활약을 원한 끝에 지난 2008~2009시즌에 AC밀란으로 임대됐다.
이는 잉글랜드축구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63)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카펠로 감독은 "베컴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2010남아공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면 유럽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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