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군산에서 말도까지 차량수송 개시!
상태바
새해부터 군산에서 말도까지 차량수송 개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2.2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군산시 옥도면 말도항에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됨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군산-말도 항로에 차량수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군산-말도 항로는 2018년 1월 1일부터 고군산카훼리호가 신조 취항하여 운항하고 있으나 고군산군도에 경사식 선착장이 없어 여객만 수송이 가능하고 차량수송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말도항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되어 새해부터는 차량수송도 가능하게 되었다.
말도항에 신축된 경사식 선착장은 길이 30미터, 폭 18미터로 국고 20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 6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6개월의 짧은 기간에 축조를 완료하였다.
새해부터 개시하는 말도항로 차량수송은 1톤 미만 차량으로 제한하여 운영되고 일반승용차는 약 1개월간 자체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차량운임은 1톤 차량 기준 약 5만4천원(도서민 4만3천원) 수준이다.
아울러 내년 4월에는 관리도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예정이며, 고군산군도 항로의 모든 도서에 경사식 선착장이 마련될 경우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 증가로 이어져 군산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