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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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 만족도 높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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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양·한방·치과 의료서비스 총 1,235회 진행, 7,943명 참여

전주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2018년도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이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0개 경로당을 선정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과 전주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와 함께 전문 의료서비스 및 상담서비스 등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올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측정, 치매예방교육 및 선별검사, 노년기 영양 및 운동, 구강건강관리 교육으로 구성된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총 782회 3,887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참여어르신들의 ‘자기혈관 숫자알기’의 경우 사업 전 67.8%에서 사업 후 85%로 17.2%p 향상됐으며, ‘하루 적정 소금섭취량 인지율’이 사업 전 43.8%에서 사업 후 85.1%로 41.3% 향상되는 등 어르신들 스스로의 자기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지식도도 크게 향상됐다.
그 결과, 올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응답자의 9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습관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 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에 대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는 만족도조사 요구도를 반영해 기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경로당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해 주1회 정기적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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