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엄습 전북 한파 대응 비상근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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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엄습 전북 한파 대응 비상근무 가동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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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 동부권 5개 시군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전북도가 한파 대응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기온이 급하강 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며, 당분간 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에 따라 도는 한파대처 관련실과와 시군 재난부서와의 한파대응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유지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대응 사전예찰 활동과 재산피해 최소화 대응에 나섰다.
우선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서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토록 시군과 관련기관에 시달했다. 또 수도시설 동파 대비 ‘피해시설 긴급복구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노후주택 등 저소득층 주거지에서 동파 발생 시 최우선 복구조치 대응 태세를 갖췄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한파 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인화성 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국민 행동요령 수칙을 지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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