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ICT산업 미래 조명 위해 전문가들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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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ICT산업 미래 조명 위해 전문가들 한 자리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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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ICT기반의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 ICT발전협의회 총회 개최

전북의 ICT산업 미래 조명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와 전라북도 ICT발전협의회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ICT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라북도 ICT발전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ICT분야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기구로 전라북도가 디지털사회로의 선제적 대응 및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ICT융?복합시대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 7월 창립됐다.
먼저 총회에서 송관호 의장이 이임하고, 전북대 조기환 교수가 3대 의장에 취임했으며, 전라북도 ICT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숭실대 송관호 교수와 전주대 한동숭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기환 신임 의장은 현재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컴퓨터연구단 선임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자문위원, 전북대 ITRC 공공안전정보기술연구센터장, 한국정보과학회 이사, 감사, 부회장 등을 맡고 있어 향후 전북ICT 융?복합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총회에 앞서 개최된 ‘전북형 ICT 전략세미나’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신찬훈 전북지역본부장의 ‘전북 미래 ICT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지식기반산업시대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우리나라와 전북의 ICT 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ICT융합 인재아카데미로 SW, HW, 프로젝트형 인재 양성과 연구원?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팜, 전장부품, 산업용 IoT 등 전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권태규 교수는 ‘ICT융복합 웰니스라이프산업 기반구축사업 발전방향과 전략’ 주제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의 급부상에 따른 웰니스 산업 영역의 확대와 신산업 육성 필요성 증가에 발맞춰 ICT 융복합 웰니스 라이프케어 기반을 구축, ‘국민 건강 예방 및 증진 플랫폼 구축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주문했다.
또 아이브이피 이강태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전북 미래 ICT산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도내 스마트시티관련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농업과 같은 스마트시티 안에서 새롭게 파생될 수 있는 틈새시장공략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전북만이 할 수 있는 ICT산업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고유의 특성을 지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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