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1004장 배달 봉사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추운겨울 연탄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위문품을 갖다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임실군 임실읍 이도마을에서 추운겨울을 홀로 지내고 계시던 한모 할머니(75세)가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전 직원이 뜻을 모았고, 기부 행사로 84만원이 모금돼 연탄1004장을 구입해 나눔 행사에 나서게 됐다.
임실군 임실읍 취약·소외계층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4의 배달행사에는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251장씩 총1004장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연신 환한 웃음을 지으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작은 나눔이 곧 큰 행복’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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