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규모 관광숙박시설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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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규모 관광숙박시설합동 안전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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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군산근대역사지구 등 밀집지역 중심 점검

전북도가 최근 강릉 펜션 유독가스 질식사고와 관련해 내년 1월 9일까지 15일 간 도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3개 업종(관광펜션업 34개소, 한옥체험업 245개소,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143개소)이 대상이다.

안전점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옥체험업 및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 밀집돼 있는 전주한옥마을, 군산근대역사문화지구 등을 중점적으로 도 시군 관광부서와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가스시설, 보일러, 취사시설, 바비큐장 등 일산화탄소 발생가능시설 관리상태 △관광진흥법, 건축법, 소방법 등 법령 위반사항 △겨울철 화재안전 관리상태 등이다.
또한,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의 병행,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아직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설치의무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점검과정에서 운영자들이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전에 대해서는 작은 부분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전라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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