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북인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상태바
‘2019년 전북인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1.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금돼지 해를 상징하는 ‘복’이 우리들 가슴에 들어왔다.
개별적으로 소원을 빌어보면서 새해를 맞이했을 것이다. 자영업자들과 직장인들 모두 뜻하는바 모든 소원 다 성취되길 응원한다.
전북인의 최대 숙원사업인 새만금개발에 있어 1조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면서 개발의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말이 무성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해 본다.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 대책도 시급성이 있다. 군산조선소와 지엠자동차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지역 소상공인과 납품업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이다. 그들의 자생능력을 도와주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정치적으로는 2020총선을 앞두고 물밑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깨끗하고 투명하고 공정선거를 통해 민의를 대표하는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 선거과정이 혼탁해지면 민의가 왜곡되는 것이다.
전북의 중추도시인 전주시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전북도와 협업을 통해 풀 수 있는 과감한 소통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마지막 남은 대한방직 터 역시 도민과 시민을 위한 공간개발을 해야 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공원 확충을 통해 도시가 발전을 통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야 한다.
특히 지덕권 자연치유센터가 속히 완료되어 웰빙전북을 앞당겨야 한다. ‘농도전북’이 완성되고 농업과학을 기초로 생명농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인간이 생명을 연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이다. 특히 쌀 농업을 과학적으로 발전시켜 약용효과를 배가시켜야 한다. 쌀소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과 연구를 통해 김제·부안평야의 황금들판에서 농부의 풍년노랫가락이 이어져야 한다. 바라는 바는 북한의 쌀 지원을 통해 농민이 허리 펴고 살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관광전북을 완성해 고부가가치적인 생산을 늘려야 한다. 전북의 맛과 멋을 통해 천년전북의 위상을 드높여야 할 것이다.
주민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공직자들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도민과 주민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들이 있어 행복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민의를 대변할 의회 역시 연구를 통해 집행부를 감시와 견제를 통해 시민의 귀중하고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이란 오명을 벗고 의원 개인별 연구기관으로 삼아 시민의 고충과 민생을 챙겨야 한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제2의 시민을 위한 활동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유치원부터 소비자교육과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와 환경문제에 유아시절부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학교육을 개혁해야 한다. 학제를 개편해 70년 이상 유지해온 교육정책도 바로잡아야 한다. 초5, 중4, 고4년으로 개편하고 중학교 시절 철저한 특기적성을 통해 특성화고교로 진학해 기술과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형성되어야 한다. 대학 역시 광역단체별로 2개 정도면 충분하다. 고교생활하면서 굳이 대학을 진학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과학적 기술과 기능을 연마해 젊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야 한다.
황금돼지 해를 맞아 전북이 발전하고 가정의 화목을 통해 풍요로운 전북건설에 다같이 동참을 촉구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