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으로 깨어난 후백제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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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상으로 깨어난 후백제 역사문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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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디지털 영상 공모전 수상작 8개 작품 최종 선정

후백제의 역사와 견훤왕의 이야기가 시민들에 손에 의해 1100년만에 디지털 영상으로 깨어났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후백제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 8개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와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가 함께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전주에 대한 시민들의 역사 정립과 왕도(王都)로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추진됐다.
시와 가야문화연구소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1차 본선진출 작품 8편을 선정했으며, 지난달 19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후백제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공개 콘테스트를 통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조선왕조의 발원지이자 후백제의 도읍, 전주’을 주제로 김병수(77년생, 고창군 거주)씨가 제작한 영상이 ‘후백제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시민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후백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후백제를 사랑한 소년’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이호영(94년생, 군산시 거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진해(93년생, 익산거주)씨, 김상윤(88년생, 전주시 거주)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강석주(94년생, 안성시 거주)씨, 김정웅(86년생, 안양시 거주)씨, 서승민(78년생, 논산시 거주)씨, 조성운(73년생, 전주시 거주)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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