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심어졌다. 시는 당산나무 식재를 기념해 2019년 새해 시민과 관광객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소망등을 설치했다.
시와 전주 첫마중길 페스티벌위원회, 전북생명평화센터는 31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 중앙(옛 한양주유소 앞)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우아1동 자생단체협의회, 전북생명평화센터 관계자,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회원, 일반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마중길 상징거목 식재기념 전주시민 안녕기원 소망등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첫마중길 느티나무 숲길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수형과 위엄 있는 분위기의 당산나무를 식재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 행정뿐 아니라 전주 첫마중길 페스티벌위원회(위원장 정종일)도 지난 1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니며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팽나무를 찾아다녔다.
그 결과, 전국에서 추천된 팽나무 중 녹지전문가 등이 사전 조사한 결과 수형과 근경, 운반 등의 전체적인 면을 고려할 때 전남 해남군의 개인 집 울안에 있던 300년 된 팽나무를 선정해 옮겨 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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