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전 유엔대사, 국제 세이브더칠드런 연맹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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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전 유엔대사, 국제 세이브더칠드런 연맹 이사 선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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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8개 회원국과 120개 국가 사업장으로 구성된 연맹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4일 임기3년 이사장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오준(사진) 이사장은 미국,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멕시코 등 출신 이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 선거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 이사가 신규로 선출됐다. 아시아 회원국 출신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이 유일하다.
국제 세이브더칠드런 연맹은 한국을 포함한 28개 회원국과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 분포한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사업을 총괄하고 전략 수립과 글로벌 캠페인을 운영한다. 국제 세이브더칠드런 연맹에 한국 출신 이사가 선출된 것은 2008년 전임 김노보 이사장이 선출된 이래 두 번째이다.
오준 이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에 국제 세이브더칠드런 연맹 이사를 맡게 돼 뜻 깊고 기쁜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28개 회원국, 120개 국가 사업장의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면서, 유일한 아시아 이사로서 아시아 국가의 아동 권리를 증진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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