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창립 20주년 사회적 가치·성과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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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창립 20주년 사회적 가치·성과 창출 박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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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99년 설립 당시 자산 1,401억, 자본 847억원, 정원 43명으로 출범해 지난해 말 현재 자산 6,171억, 자본 2,932억원, 정원 73명으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부채비율도 2014년 305%에서 110%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했다. 사업량도 대폭 증가돼, 3,721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운영하고 있고, 최근 임실·장수 농어촌 임대주택을 완공해 입주 중에 있다. 더불어 전주완주 혁신도시,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만성지구는 실수요자 택지 254필지를 분양 완료했다. 전라북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은 2012년 준공해 8년째 운영 중 이고,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조성을 위한 민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또한 공사발주 사업에 도내업체가 최대한 참여를 이끌고 도내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영부분도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서 매년 우수등급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결과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내부청렴도 1등급을 2년 연속 받았다. 특히, 임대주택 고객만족도 제고 노력으로 최근 4년 연속 경영평가 입주민 만족도 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공사는 도민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창립 20주년에 걸맞은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안정적 선순환 경영체계 확립 ▲도민 상생 프로젝트 추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공간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금년도 경영방향을 밝혔다.이를 위해 ▲시민참여 명품 주거환경 조성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재생 등 사업발굴 ▲역량집중으로 추진사업의 성공적 완수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한 경영체계 확립 ▲지역경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예산·감사·사업 등 공사경영에 시민 참여 등 6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공사는 올 한해 만성지구 A2블럭 830세대 공공임대 착공과 진안무주 농어촌임대주택 공사, 농어촌지역 2개소 임대주택 건립, 정부 3020계획의 이행, 새만금 지역 내 300메가와트 6600억 규모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중소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실수요자 중심의 택지공급, 공동주택용지 확보 및 임대주택 지속 공급을 추진한다.도시재생 사업도 추진한다. 공사는 행정과 주민 간 중간조직인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전북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구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에 나선다.그밖에 공사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도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로봇을 24시간 임대업무 민원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단순 반복적인 내부 업무에 적용해 직원들의 워라벨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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