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원의 감소와 생산비 증가 따른 양봉산업 위축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전라북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359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했다.
‘양봉산업’이란 꿀벌을 사육해 판매하거나 양봉산물을 생산?가공?유통 또는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양봉농업인, 소비자, 관계 공무원 등에게 교육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양봉산물의 생산?유통지원사업, 양봉산업기술의 개발 및 보급사업, 꿀벌육성 및 밀원식물보호육성을 위해 국가?도?시군이 권장하는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꿀벌은 꿀과 로열제리?프로폴리스등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수정의 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생태계의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최근 밀원수의 감소와 병해충, 생산비 증가로 양봉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내 양봉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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