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전주사람 중심..전주형 복지정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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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 전주사람 중심..전주형 복지정책 확대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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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복지환경국, 절차 마련과 맞춤형 사업추진에 만전

전주시가 올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두 축으로 촘촘한 전주형 복지정책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 14일 복지환경국은 신년브리핑을 통해 ‘다함께 누리는 복지, 다같이 안전한 환경’을 목표로 한 복지·환경 분야의 7대 목표 24개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7대 목표는 시민 모두 존중 받는 전주형 동네복지 완성, 여성과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도시 조성, 깨끗한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 생태도시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맑은 공기도시 선도, 천만그루 나무심기 추진기반 조성 및 활성화, 동물복지 중심의 생태교육 공간으로 도약 등이다.

◆복지 분야의 경우, 시는 먼저 전주형 복지체계의 거대 축인 전주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주만의 동네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복지와 연계해 ‘시민 중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정착시키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센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예비 장애인 표준사업장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의 경우, 시는 시민들의 불안이 집중되는 팔복동 산업단지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민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환경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센터의 설립을 마무리짓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디자인 3040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융복합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수급체제로의 변화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미세먼지 저감의 한 축을 담당할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시는 올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천만그루 나무심기 지원 조례 개정, 천만그루 나무심기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지휘할 총괄 조경 가 선정 등을 통해 천만그루 정원 도시 전주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한해를 만들 계획이다.
동시에, 기존에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의 배출 가스 저감과 친환경차량의 보급 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 질을 개선하고, 전주동물원은 동물복지 중심의 생태교육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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