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혁신으로 전주교육 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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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혁신으로 전주교육 변화 선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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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에서는 8일부터 엿새 동안 전국의 명인 수업교사를 초청해 교과별 릴레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우수 수업 교사들이 교실 현장에서 실천하는 우수 수업 사례와 기술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배우는 기쁨과 가르치는 보람이 가득한 행복한 교실' 로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과별 릴레이 연수는 중․고등학교의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음악 등 6개 교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연수의 강사로 초빙되는 강사들은 전국의 스타급 교사들로 아주 모범적인 우수 수업을 펼치고 있는 선생님들이다.

첫째날에는 나주 영산중학고 최준영 선생님이 '즐거운 학교, 즐거운 수업 만들기-학생과 교감하는 예체능 수업‘ 방안을 중심으로 연수했다.
 
둘째날 11일에는 구미여자고등학교 EBS의 최고의 교사로 뽑인 경상북도 구미여자고등학교의 박지은 선생님이 '3단계, 다가가기 즐기기 기억하기는 고전여행으로 감동UP 실력 UP'이라는 주제로 국어과 수업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를 통해 새로운 지도방법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 연수 참가자들은 수업개선에 대한 큰 기대를 가졌다.

이문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혁신은 수업혁신에서 비롯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가 전문성 신장 및 수업기술 신장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할 때, 우리 학교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늘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연수를 통해서 우수 수업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교실을 생동감 있는 학습 현장으로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주문했다.

이 교육장은  "수업혁신이야말로 공교육의 질과 순준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감안 이에 대한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교육현장을 신명나게 활성화시켜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12일에 전라남도 장성중학교 현혜정 선생님을 초청, 사회과 협동학습 사례를 발표하며, 13일에는 서울 을지중 백종민 선생님은 'PCK(pedagogical contents knowledge)를 통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수업개선'이라는 주제로 이 과학과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14일에는 이리북중학교 박송영 선생님이 '재미있는 수학 수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수하며 마지막 날 15일에는 전주 아중중학교 정효미 선생님 '영어과 우수 수업 사례'중심으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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