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 당부
상태바
도의회 교육위,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 당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15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사에 대한 교육 장소인 교육연수원, 전문성·신념 역할해야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은 15일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전라북도교육연수원을 방문·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교육연수원은 교사에 대한 교육 장소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최훈열(부안) 의원은 “연수원장의 역할이 매주 중요하다. 도내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면서 “전문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재가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연수원장의 적정한 임기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식(군산2) 의원은 외부강사 인력풀과 관련해 “연수성과는 강사 교수의 질에서 평가된다”면서 “강사에 대한 질적 관리를 위해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관리는 연수원장의 노력에서 비롯된다”며 연수원장의 책임감을 주문했다.
박희자(비례대표) 의원은 “교사는 이미 검증된 능력을 가진 인재라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사회의 다양한 관점을 소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수원이 교수학습 측면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계획 추진을 요구했다.
김명지(전주8) 의원은 “연수원이 도내 교육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기에 직원들의 업무가 맞물려가는 톱니바퀴처럼 운영이 잘 돼야 한다”며 “교육행정직과 교육전문직이 융합될 수 있도록 적절한 인력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교육연수원의 역할이 곧 교사와 교육전문직의 전문성 신장”이라며 “앞으로 교육위는 연수원이 방향 설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