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군산시 월명공원에 위치한 의용불멸의 비 안내판을 재정비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의용불멸의 비는 1945년 11월 30일 군산 경마장(현 팔마광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다 미상의 폭발물에 의해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군산시 의용소방대 고 권영복 대장을 비롯한 8인의 숭고한 희생과 의용봉공의 정신을 길이 새기고자 1961년 5월 5일 세워졌다.
한편 군산소방서 직원 및 순직 의용소방대원 유가족,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매년 11월 30일 추모 위령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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