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만학도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으로 그려낸 미술작품들이 한자리에
희망과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학생미술작품전’이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가족과 떠난 여행지에서 느꼈던 추억을 담은 풍경화, 정물화 등 사생대회 중·고등부 수상 작품 22점과 고령의 학생들이지만 힘든 학교생활에도 정성을 다해 그려낸 수채화반 동아리 작품 24점 총 46점을 선보이며 청사를 찾는 내방객 및 도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영희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장은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만학의 기쁨 속에서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을 충분히 발휘해 그려낸 작품들로 바쁘시지만 오셔서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교육의 시기를 놓친 전북도내 만19세 이상 성인여성들에게 평생교육 차원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생각·새로운 꿈·변화하는 여성’이라는 교훈아래 1998년 3월 9일 개교했다.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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