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특수교육운영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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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북특수교육운영계획’ 수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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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을 확대한다. 또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신설하는 등 특수교육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전북특수교육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올해 특수학급 20곳이 신·증설된다. 당초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학급당 법정정원을 맞춰 나가기로 했으나 이를 앞당겨 지난해부터 특수학급 신·증설을 확대하면서 과밀학급이 26학급에서 7학급으로 대폭 줄었다.또 특수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율선택 과제 시범 운영을 통해 유·초·중·고 특수학급 50곳에 사회적응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지원체제도 강화된다.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거점유치원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통합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정다운 학교는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수교육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도 한층 전문화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직업교육 전문기관이 없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직업평가 등을 통해 학생의 적성·흥미·요구 등에 맞는 직무 분야에서 현장실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도 이어진다. 올해 진안과 임실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설에 이어 내년에는 장수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지원비가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되고, 방과후학교 비용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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