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통수단 트램·BRT 운영체계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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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통수단 트램·BRT 운영체계 도입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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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의원, 실생활인구 100만 교통난 해소 대안 주장
전주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교통서비스를 증가시키기 위해 신교통수단인 트램과 BRT 운영체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나왔다.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에 실제 생활하고 있는 인구수가 최대 130만 명에 이르고 있어 현재 전주시의 대중교통수단으로는 이를 감당할 한계에 이르러 교통체증은 더욱 심화되고 배기가스 배출로 환경오염 문제까지도 심각한 상황으로, 도시 공간구조는 갈수록 확장되면서 도심지가 다핵화 되고 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 에코시티, 하가지구 등이 전주시의 새로운 도심지가 형성되고 있다”며 신교통수단인 트램과 BRT 운영체계 도입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최근 전주시는 국토부의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 선정 사업’에 공모 했으나 선정이 무산된 점을 덧붙였다.
무가선 저상 트램이란 기존의 노면전차와 달리 대용량 배터리를 주동력으로 사용해 전력선 없이 운행 가능한 100% 저상 노면 경전철로, 지난해 초 국회에서 트램 설치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전국 지자체에서도 트램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어, 발빠른 전주시의 대응을 촉구했다.
트램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대기오염 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미세먼지 수치도 개선되고, 기존도심의 슬럼화에 따른 도심재생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천만 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사업 및 지역개발 교통수단이 될 수 있으며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수단으로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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