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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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2.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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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5일 현대해상빌딩 8층 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황인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강사가 초청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75% 이상의 소생률을 보이지만, 5분 이상 지체 시 뇌손상, 뇌사발생 등 위험이 발생한다”면서“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재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므로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 실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실제와 같은 실습을 통하여 직원들이 응급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 직원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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