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역대 최대 장학금에 인재양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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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역대 최대 장학금에 인재양성 탄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2.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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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실군 애향장학회, 민선 6기 초반 대비 무려 43배 폭발적 증가
임실군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이 모아지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을 집계한 결과 1억5,83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이는 민선 6기가 들어선 해인 2014년 370만원(5건)에 비해 무려 4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5년 11건에 2,430만원, 2016년 3,950만원(19건), 2017년에는 4,600만원(19건)으로 늘다가, 지난 해에는 1억5,83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 봉황인재학당은 기존 고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을 대상으로 임실군이 운영하는 차별화된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우수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많은 지역학생들이 전주 등 인근 도시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 설립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 박상모 전 재경임실군향우회장이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향후 5년간 1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심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도 무려 2,700여만원을 선뜻 기탁해 단체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또한 출향 인사인 신덕전자(주) 1,000만원(대표 박상철), (재)부산임실군향우회(회장 정철영) 및 (재)성남임실군향우회(회장 박완호)에서 각각 200만원,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에서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향우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임실치즈농협이 2,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임실군 산림조합과 애향운동본부, (사)한국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 임실 이화회, 임실읍. 강진면 생활개선회, 성수면 이장협의회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도 줄을 이었다.
아울러, 삼계면 허인호씨와 이도 건축사 김종수 대표 등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심 민 이사장은 “보내주신 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고, 앞으로도 도시못지 않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더 많은 지역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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