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춘향제 ‘잊지못할 꿈같은 봄 축제’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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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향제 ‘잊지못할 꿈같은 봄 축제’연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2.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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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춘몽(廣寒春夢) 주제로 5월 8일부터 광한루원 일원서 기본계획 설명 ...
제89회 춘향제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이 열린다. 또, ‘광한춘몽(廣寒春夢)’을 주제로, 올해로 600년을 맞이한 광한루를 중심으로 요천일원에서 연인·가족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꿈같은 봄 축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부위원장, 춘향제전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완월정 주무대는 대중을 포용할 수 있도록 대형무대를 조성해 춘향선발대회, 개막공연, 국악대전, 춘향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고, 남원예촌에서는 포근한 한옥을 배경으로 소규모 무대를 조성하여 각종 퓨전공연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한루 정문 앞에는 가족관광객을 위한 인형극, 버블쇼 등 어린이 공연장조성과, 차없는 거리(요천로)에는 쉼터와 소공연장을 설치해 버스킹, 서커스, 마임 등을 이어가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축제장으로 조성한다.
춘향제 대표행사 중 하나인 길놀이는 2일로 확대하고.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 관광객이 손쉽게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석 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춘향제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잊지 못할 봄날의 꿈같은 축제를 만들것”이라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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