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장관 후보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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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장관 후보자 기대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3.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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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인사개편, 국토교통부에 최정호, 행안부에 진영 등 2명 포함
지난 8일 정부의 7개 부처 장관 인사를 두고 전북도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날 인사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 전북 출신 2명이 포함됐다.
행안부, 국토부 등 굵직한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전북 출신인 만큼 도정 현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최정호 후보자는 익산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에 거쳐 2차관을 지냈으며 직전까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진영 후보자는 고창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제1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현역 4선 의원인 진 후보자는 제19대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전북은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위한 내부 SOC 확충이나 금융중심지 선정을 위한 MICE 산업 유치 등 도정 현안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다.
도는 두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산적한 도정 현안을 풀어가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두 장관 후보자 모두 고향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들인 만큼 전북 발전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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