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무료택배 ‘책나래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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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무료택배 ‘책나래 서비스’ 확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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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역 장애인들은 올해도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서비스인 ‘책나래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송천·완산·평화도서관 등 3개관에서 장애인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책나래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국립장애인 도서관에서 택배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그간 시각장애 외 청각·지체장애 등의 경우 장애등급 5등급 이상자만 책나래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면, 올해부터는 모든 등록 장애인들로 대상자가 확대됐다. 또한 등록장애인 외에도 국가유공상이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도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최명환 전주덕진도서관장은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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