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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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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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저출생 극복과 임신·출산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까지 임신유지에 진료비 부담이 큰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질환을 기존 5대 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 기존 5대 질환에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 6대 질환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이다.
지원한도는 1인당 최대 300만원으로 가계부담이 큰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범위(상급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임산부가 등록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작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2월말 기준으로 총 272명의 고위험 임산부에게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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