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제2회 전주 전통 미나리 판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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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제2회 전주 전통 미나리 판촉행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3.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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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 미나리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가 지난 15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주최한 ‘제2회 전주 전통 미나리 판촉행사’에서는 채소쌈용인 밭미나리 300g 한 묶음과 하우스 재배 물미나리 800g(한 묶음)을 각각 2천원에 특별 판매하는 등 총 3천 묶음의 판매량을 올렸다.
전주에서 생산하는 5대 농특산품 중의 하나인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체질을 중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돼 체내 중금속과 나트륨 등의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미나리의 정유성분인 아스람네틴과 페르시카린은 염증을 억제하며 숙취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황달 부인병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장 한쪽에서는 미나리를 재료로 한 김밥, 불고기, 해물전, 쥬스, 샐러드, 파스타 등의 음식잔치를 벌여, 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맛의 향연을 선사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이 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밭미나리 소비 촉진을 위한 저변을 확장하고,  밭미나리 농법이 많은 농가들에게 확산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국 최고의 미나리 주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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