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2400여 조합원님의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저와 함께 선전해주신 두 분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17년여 긴 세월을 임실농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이재근 전 조합장님께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영농현장에서 조합원님들의 변화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어려운지 들려주신 그 목소리를 임직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합리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일들은 물론이고 타후보님의 공약도 꼼꼼히 검토하여, 조합원님을 위해 해야 할 사업이 있으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2400여 조합원님과 임직원이 함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겠습니다.
기대하는 변화는 조합장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조합원님과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는 대의원님 임직원님께서 힘을 모아주셔야만이 임실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농업 농촌과, 농협이 하나같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모두가 함께 한다면 우리 임실농협의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둠이 없다면 세상의 빛이 얼마나 밝은지 모를 것입니다.
어려움이 없다면 누군들 그 일을 못할 것이며, 고난이 없다면 일을 해결하고 이루어내는 기쁨 또한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