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문~전주한옥마을 일원 전북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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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풍남문~전주한옥마을 일원 전북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3.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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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풍남문에서 점화, 경기전 거쳐 향교까지 횃불 봉송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2시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행사가 전주풍남문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타오른다.3월 1일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횃불을 들고 릴레이 하는 형식으로 전주는 15번째 지역으로 참여하며, 도지사, 독립운동가 유족, 관내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펼쳐진다.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횃불 점화, 만세재현, 횃불 봉송,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특히 오후 2시 취타대의 나팔소리를 신호로 풍남문이 열리면 만세재현행사가 시작되고, 횃불 전달 및 점화, 국민의례, 전북의 독립영웅 33인 롤콜, 만세삼창 순으로 열린다. ‘전북의 독립영웅 33인 롤콜’은 도지사와 시민?학생 등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행사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전북지역 독립영웅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횃불 봉송은 100명의 봉송단이 풍남문에서 출발해 경기전을 거쳐 전주향교에 도착한다. 봉송구간에서는 독립만세운동의 출발점을 의미하는 독립선언서를 걸으면서 낭독하고, 전주3?13만세운동을 표현하는 다양한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다.송하진 도지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개최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독립영웅들을 도민들과 함께 기리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 전라북도가 더욱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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