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署 , 가정폭력 현장 단계별 대응모델 시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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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 가정폭력 현장 단계별 대응모델 시행 대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9.04.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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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 사건 처리 능력 배가
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오는 6월부터 전국 확대 시행 예정인 가정폭력 단계별 대응모델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3일 관련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반복 정보공유의 시간을 갖고 적극 실천키로 했다.
이번 대응모델은 최근 서울 강서구 모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전 처 살인과 전남 지역 모 보건지소 내에서 발생한 이혼 부부간 살인사건 관련 가정폭력 신고 접수단계에서부터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된 위험성조사표를 근거로 행위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건처리와 긴급임시조치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특수?상습폭행, 살인미수, 상해, 감금, 손괴의 경우엔(일명 非반의사불벌죄)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건 처리를 진행한다는 것과 단순 폭행협박의 경우에도 명시적 처벌 불원의사가 없는 경우엔 이 역시 사건처리를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보다 강화된 조치 매뉴얼에 따라 일선 지역관서와 여청수사 기능에서는 전 보다 더욱 면밀한 검토와 접근 방식으로 이루어져 피해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피해자 보호지원의 경우도 가해자 사건 위주 처분방식으로 바뀌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보호 관리 될 것이란 관계자의 전언이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 피해자 중심 단계별 대응모델의 적용은 시대적 요청사항이며 현장에서부터 수사단계에 이르기까지 한치의 오차 없는 대응이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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