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남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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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남원 만들자”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4.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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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CJ헬로 전북방송 업무협약 정보공유-협업키로
남원시는 8일 CJ헬로 전북방송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 이재현 CJ헬로 전북방송 대표 등 관계자들은 협약식을 갖고,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환주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CJ헬로 전북방송과 협약으로 자생적인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CJ헬로 전북방송 대표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홍보지원 뿐 아니라, CJ헬로 전북방송에서 보유한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해 남원시가 도시재생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6년 원도심인 동충동, 죽항동 일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난 해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되어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남원시는 올 상반기에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 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투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현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활동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주민공모사업으로  「마을영화제」, 「나이트 웨딩」,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하우스 헬퍼」 활동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커뮤니티가든 마을 텃밭, 놀다街, 골목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는, 행정기관이 중심이 되어서 추진하는 것으로 「춘몽?향단로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춘몽?향단로 정비사업은 광한루원(남원예촌)에서 구역사 구간과 삽다리 사거리에서 구역사 구간에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안전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남원시는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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