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순대, 고속도 공사구간 안전시설물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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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순대, 고속도 공사구간 안전시설물 집중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4.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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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이 절정을 이루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시설개선에 따른 공사구간도 점차 늘고 있어 공사구간 안전조치의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사망사고 중 공사구간 내 사망자수는 2016년 6명, 2017년 8명, 2018년 1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공사구간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통한 집중관리에도 불구하고 공사구간 내 사망자수는 줄지 않고 있다.이에 전북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대장 이만석)는 잦은 교통사고 발생하는 공사구간 진입 전 구간에 ‘주의구간’을 설정해 안전시설물 보강안내 및 현장계도에 나섰다. 고속도로 공사 신고접수시에 ‘주의구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고, 끝점에 안전시설물(표지판, 경고등, 마네킹 등)을 충분히 설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고확인서에 기재된 안전조치의 이행여부를 구간근무자가 점검토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만석 순찰대장은 “고속도로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등 운전자와 승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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