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취향따라 즐기는 특별한 전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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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취향따라 즐기는 특별한 전북여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4.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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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 봄 여행주간(4.27~5.12) 관광객 유치 총력
올해 봄 여행주간(4.27~5.12)에 전북 곳곳에서는 14개의 축제와 8개의 이벤트 행사가 열리며, 9개의 공연도 일제히 개막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또한, 최근 몇 년 새 봄꽃 여행 ‘성지’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전주 완산꽃동산 등 전북의 봄꽃 명소에는 철쭉, 꽃잔디, 튤립, 유채꽃 등이 만발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지역특색 물씬, 전북의 매력적인 봄 축제봄 여행주간 도내에서는 14개의 주요축제가 개최된다. 꽃잔디가 아름다운 진안원연장 꽃잔디 축제, 해발 500m에서부터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해 정상까지 5월내내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영화, 표현의 해방구’ 슬로건을 내건 ‘전주국제영화제’, 익산시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 2019’와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여행주간에 개최된다. 또한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에 선정된 ‘군산 꽁당보리축제’,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맛볼 수 있는 ‘남원춘향제’도 열린다.■국보11호 미륵사지 석탑 보수준공, 600년된 광한루 특별개방 여행주간에 미륵사지 석탑과 광한루가 국민품으로 돌아온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이 오는 30일 준공식을 갖고 20년간의 해체 보수작업 끝에 가림막을 제거한다.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 누각은 평소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됐지만, 여행주간에 특별 개방한다.도는 미륵사지 홍보를 위해 금산사와 함께 법회를 열 계획이며, 미디어 및 지면광고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가림막이 제거되고 일반에 공개된 만큼,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등 학교단체를 타깃으로 팸투어 및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한루 누각은 여행주간에 하루 2회(11시, 2시) 현장사전예약제로 회당 20명씩에게 20분간 공개된다.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불리며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봄 꽃 가득, 전라북도에서 봄을 느끼다.4월 중순에 접어들며 도내 곳곳에 다양한 봄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 완산꽃동산은 1만주 가량의 ‘철쭉?왕벚나무?배롱나무?황매화’등이 4월말부터 5월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국내유일의 공기업 운영 수목원인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도 튤립, 복사꽃, 목련 등 20여 종의 꽃들이 만발할 예정으로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4.20~28)’이 개최된다. 전국 최대의 금낭화 자생군락지(7ha)인 완주 대아수목원, 성곽을 따라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고창읍성, 노란색 유채꽃이 넓게 펼쳐진 변산 수성당, 야간 조명을 받은 오색찬란한 물빛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군산은파호수공원 등 전라북도 곳곳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공연으로 가득한, 전북의 봄전북의 봄은 공연으로 가득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및 ‘필봉 GOOD 보러 가세!’는 4월초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진다. 전북관광브랜드 공연 ‘홍도’는 4월 19일 개막하며, 국립무형유산원 토요공연은 27일 시작된다. 2019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프로그램인 전주마당창극 ‘진짜진짜 옹고집’과 ‘고창, 광대1894’는 5월 4일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각각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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