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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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4.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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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및 지역 인력, 자재, 장비 사용 등 동참 요청
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18일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는 도청에서 13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계획(설계)단계부터 공구 분할 등을 통한 지역제한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제한이 어려울 경우 지역 의무공동도급을 30% 이상으로 발주할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인력, 건설기계 장비 활용을 비롯해서 불법하도급 방지와 체불임금 예방 등 건설산업기본법 준수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현재 전북혁신도시는 2013년 7월 1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이전을 시작으로 17년 9월 25일 한국식품연구원을 마지막으로 13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했다.특히 도는 이전기관들이 해당 지역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이전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건설단체연합회에서도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대부분 국가기관 또는 공기업?준정부기관으로 지역업체 참여확대에 소극적인 점을 감안해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혁신도시에 입주한 13개 공공기관은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에서 핵심 주체”라면서 “앞으로 도내 건설업체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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