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 팔봉동 주민센터에서 이통장협의회 임원들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주택(2012년 2월 4일 이전)은 기초소방시설 설치 5년 유예기간이 끝나는 2017년 2월 4일 까지 의무 설치를 해야 하지만 익산의 일반가구의 설치율은 46.1%(2018년 기준)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가까이에 있는 이통장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 법령 개정안을 안내하며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업무를 적극협조를 받고 주택용 소방시설 마을별 공동구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를 예방하는 첫 단계이며, 시민 모두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진다면 화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