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로 더 큰 꿈 키워나가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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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로 더 큰 꿈 키워나가길 소망”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04.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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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콘크리트 송영기대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29일 형제콘크리트 송영기대표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송영기 대표는 “저는 비록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살면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미래를 이끌고 나갈 우리 학생들만큼은 마음껏 공부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처럼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송영기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고장 김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우수한 젊은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아낌없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0여년간 콘크리트 재생사업 등에 몸담아온 형제콘크리트 송영기 대표는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도 오뚝이처럼 꿋꿋하게 일어서서 사업체를 튼실한 지역업체로 키워온 것으로 유명하다. 여러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금산면 지역발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 자문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금산면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씩 기탁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 2018년에는 금산면민의장 공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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