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평화주공1단지 ‘치매안심마을’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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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평화주공1단지 ‘치매안심마을’ 운영키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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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입주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전주시 평화동 평화주공 1단지가 치매안심마을이 된다. 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살아왔던 동네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인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지역 선정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수렴,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율, 지역주민의 요구, 지역자원 연계 및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평화주공1단지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향후 주택관리공단, 평화주공1단지 주민과 함께 치매를 앓는 마을 주민의 존엄성 존중,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 안심업소 지정,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유성자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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