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함께 풀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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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함께 풀어나가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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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가 대학생․청년들과 타운미팅(Town Meeting)을 갖고 청년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대화에 직접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지사는 26일 오후 4시30분 도청 인근에 있는 컬러인커피숍 2층에서 창업 준비생 80여명과 타운미팅 자리를 마련,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김 지사가 이날 가진 청년과의 현장대화는 민선 5기 취임 이후 첫 번째로 가진 행사여서 더욱 더 시선을 끌었다.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대화에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 공무원들에게 ‘현장에 답’이 있음을 항상 강조한다”며 “소통의 첫 자리로 취업준비생들을 만난 만큼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과학대 창업동아리 마사미씨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취업교육에 많은 신경을 써달라”는 건의에 대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이주여성의 사회적 기업 육성은 물론 취업과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전북대 입주기업 헬스뱅크 박정훈씨가 1인 기업 육성에 대한 전북도의 정책에 대한 물음에 “도 차원으로는 구 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을 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내년 6월께에 개소할 예정이라 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1인 창조 기업화하고 창업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군산대 창업동아리 김형근씨는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통한 창업동아리 등 지원을 요청하자 김 지사는 “올해의 경우에도 1억8천여만원이 각 보육센터와 입주기업에 혜택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15개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비롯해 258개 입주기업들에 대한 시제품 개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원제도를 새롭게 만들어 예산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청년 창업 교육생 조윤신씨는 창업 후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도가 요구된다고 건의하자 김 지사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창업자 경영컨설팅은 물론 방송 홍보, 공동 간판 달어주기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나겠다”고 확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년들에게 “여러분 부모님들이 아들딸 취직이 제일 걱정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더 많은 일자리를 위해 자동차, 부품, 조선, 태양광 등 기업유치로 매년 5천개 일자리와 희망창업으로 매년 2백명의 CEO 배출과 고용창출로 청년창업에 희망을 주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진행된 현장대화는 스마트폰 트위터와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 되는 등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2월에는 민생에 대한 도민 토론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방법은 전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나 전화 (063-280-2592)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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