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유발하는 졸음운전, 이렇게 예방해요
상태바
대형사고 유발하는 졸음운전, 이렇게 예방해요
  • 백요셉
  • 승인 2019.05.1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덕파출소 순경 백요셉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에 다양한 지역행사가 치러지면서 나들이 가는 차량들로 도로가 가득 차는 요즘이다. 즐거운 나들이를 방해하듯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있는데, 다름 아닌 졸음운전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졸음 운전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한다. 사고 직전까지도 속도를 줄이거나 피하지 못하고 주행 속도 그대로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치사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졸음에 빠지게 되면 주의력이 떨어지며 돌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미 졸음운전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가능한 동승자가 있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껌이나 커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둘째, 차량 내를 자주 환기시킨다. 환기를 시켜주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축적되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노선에 235개의 졸음쉼터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오는 졸음을 무작정 이겨내려고만 하지 말고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을 이용하여 20분 이상 수면을 취한 후 운전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 바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