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융복합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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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융복합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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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최종 선정
전주시가 정부지원을 받아 탄소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최첨단 장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기술원이 제안한 ‘탄소융복합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내년부터 국비 60억원 등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탄소밸리 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장비 중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장비 22종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기술원은 제품 설계 해석,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국내외 사업화 지원 등 기술 지원으로 지역 탄소기업의 제품 사업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탄소기업들을 돕게 된다.
기술원은 최근 친환경 수송기기·항공·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 탄소복합재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탄소기업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거나 사업화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탄소융복합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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