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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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 ‘허탈’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9.05.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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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새롭게 조성할 축구종합센터에 장수군이 지난 1월 대한축구협회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으나 최종 탈락해 군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장수군은 우선 협상 대상자에 명단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실 발표 전까지만 해도 장수군민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협상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자신했으나 기대가 무너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1순위 천안시,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로 결정했다.이에 조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0만평에 달하는 규모와 지형, 토지 인허가 절차, 환경과의 조화, 지자체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장수군의 장점이었던 사업의 용이성을 꼽았고, 제안 부지 총 42만7823㎡ 가운데 40%가 군유지며 나머지 사유지는 업무협약을 마쳐 즉시 부지확보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웠으나 끝내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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