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다문화! 편견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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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다문화! 편견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5.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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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도내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추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다문화주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이해를 위한 행사가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제19조)'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ㆍ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제정됐다.도는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5월 중 다문화 사진전과 백일장, 다문화 인형극 공연, 다문화 이해교육 등 14개 시군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로 도청 1층에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다문화 사진전과 다문화 백일장 작품을 전시했다.다문화 사진전은 ‘이웃들’이란 주제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변으로 도와준 이웃들과 함께한 이웃사랑이 담긴 다문화가족 출품작 42점이 선보인다.다문화 백일장은 ‘한가족’, ‘함께해요’, ‘다 같이 놀자’ 등 8개의 주제어로 쓴 삼·사·오행시로 44개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완주군 부정림씨는 ‘지구촌’이란 주제어로 전라북도의 대표적 관광지인 지리산과 결혼이민자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4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달 31일까지 19일간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호랑이의 친구가 된 돌쇠’인형극 공연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연계해 2,580여명을 대상으로 24회간 실시한다.오는 31일 제12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개최되는 부안예술회관에서도 부안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초청해 인형극을 공연하여 다문화이해를 통해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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