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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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6.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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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소독약품 공급, 자체 유입방지 차단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중인 가운데, 전주시가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도 치료약도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과 베트남, 북한 등 주변국까지 확산됨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지역 양돈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농가 자체방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양돈농가 담당관제 운영으로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 주1회 이상 현장점검 및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동원해 주 1회 이상 농장 주변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시 양돈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유입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전 시민의 발생국 여행 자제, 해외여행시 불법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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